조직신학자료

[스크랩] 진정한 회심과 반복적 회심

baromi 2007. 8. 13. 21:43

벌코프의 조직신학중 회심부분 p.733

 

3. 진정한 회심.

진정한 회심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에서 나오며, 하나님에게로의 헌신의 삶을 일으킨다.

이는 중생의 삶의 방향이 현명치 못하고 잘못되었다는 자책을 포함하며, 생의 전 과정을 수정하는 생각과 의견, 욕망과 의지의 변화이다. 이 회심에는 능동적.수동적 두 측면이 있다.

능동적 측면이란 하나님께서 인간의 의식적 생의 과정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행위요, 수동적 측면이란 인간이 생의 과정을 수정하고 하나님께 나아감으로써 나타나는 이 행위의 결과이다.

결국 회심에 대해서는 2중적 정의가 내려져야 한다. (1) 능동적 회심은 하나님께서 그의 의식 영역에서, 중생한 죄인으로 하여금 회개와 신앙으로 하나님에게 돌아가게 하는 하나님의 행위다.

(2) 수동적 회심이란 그 결과로서, 죄인이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회개와 신앙으로써 하나님께 나아가는 중생한 죄인의 행위다. 이러한 진정한 회심이 우리가 신학에서 우선적으로 관심을두고 있는 회심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에 대한 몇가지 현저한 사례들, 예를 들면 나아만 장군, 므낫세, 삭개오, 나면서부터 소경 된 자, 사마리아 여인, 내시, 고넬료, 바울, 루디아 등을 수록하고 있다.

 

4. 반복적 회심

성경은 회심한 사람이 일시적으로 죄의 길에 빠진 후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는 반복적인 회심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스트롱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회심'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 "태만과 범죄의 파기, 단념, 그리고 이들로부터 선회하여" "그리스도에게 돌아가 그를 새롭게 신뢰함" 등의 단어와 어구를 사용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성경은 그러한 경우에 대해서도 '회심'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회심은 엄격히 구원적인 의미로 이해할 때에는 결코 반복 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진정한 회심을 경험한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악의 유혹에 끌려 죄에 빠지게 될 수도 있다.

이들이 때때로 멀리서 방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새로운 생명은 다시 발현될 것이며, 결국 이들이 통회하는 심정으로 다시 하나님에게 돌아오게 한다.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카이로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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