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질문자료

[스크랩] Re:Re: 질문-요일2:2의 온 세상의 범위는?

baromi 2007. 6. 16. 06:30

주안에서 박창진 목사님 먼저 평안을 빕니다.

목사님께서 이곳에 오신 경위 그리고 그간 진행된 일들을 보았습니다. 이전에 주장하셨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단지 간접적으로 목사님께서 튤립교리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뿐입니다. 목사님도 나름대로의 고민 중에 가지신 판단으로 여깁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한가지 말씀을 드려봅니다. 요일2:2에 온 세상을 위한 것이라고 했을 때 온 세상은 무엇을 가리키는 것입니까? 문맥이 과연 그대로의 세상을 의미한다고 보십니까?

 

일반적으로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죄의 근본인 사탄을 물리치셨습니다. 여기에는 어떤 교리도 같습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실제로 죽으신 것의 실질적인 효력은 조건없이 선택하신 자신의 백성에게 제한된다는 것은 제한적 구속의 의미가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박목사님은 죄의 근본인 사탄을 물리치고 세상에 미치는 죄의 영향력을 이기신 것과 이것이 실제로 적용되는 대상과의 관계를 혼동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온 세상의 회복을 위해서 그리스도인이 노력하는 것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의 그리스도의 삶을 나그네로 이해하면서 그리스도인만이 참된 문화를 세울수 있다는 전통적 개혁교리에 대한 오해도 있습니다(카이퍼에 대항한 입장).

 

요일2:2에서 세상 죄를 언급하신 것은 1절에서 너희에게도 구속의 은혜가 포함됨을 말하기 위함입니다. 그냥 맹목적으로 세상을 말하는 표현은 아닙니다. 우리에게 있는 구속자 예수 그리스도의 효력은 너희에게도 효력이 있다는 표현으로 세상을 말한 것이 아닙니까?

 

목사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출처 : 부흥과 개혁
글쓴이 : 이세령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