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질문자료
[스크랩] <딸>이 <예배자>로 사용된 성경의 예-말라기2:11
baromi
2006. 8. 17. 23:05
말라기2장11절을 적어두겠습니다.
"유다는 궤사를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의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이 본문에 나오는 "딸"을 단순히 "여자로서의 성별"을 구별하는 말로 보면 그 문장의 메세지를 놓쳐버리게 됩니다.
여기서 "딸"은 "예배자"라는 뜻입니다. 물론, 이 예배자라는 말에는 남자와 여자를 모두 포함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를 나타내는 "딸"을 언급하고 있는 것은, "결혼"이라는 일종의 메타포를 도입하기 위해서인 셈이지요.
여기서 말하는 "결혼"은 그냥 단순한 남자와 여자의 결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결혼관계의 메타포를 통해서, 유다가 지금 범하고 있는 영적 간음을 고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유다>와 창세기6장에서 말하고 있는 <하나님의 아들들>을 대입시켜 보십시오. 딱 떨어집니다!
<유다>가 꼭 남자라고만 생각하면, 이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해석이 될 것입니다. <유다>라는 나라에 속한 모든 백성들, 남자 여자 모두를 포함하는 말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말도 또한 그렇게 해석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사람의 딸들>도 말입니다.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holyj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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