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질문자료

[스크랩]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아브람이 이를 여호와의 의로 여기셨다?

baromi 2006. 8. 16. 22:32

창세기15장을 보면 아주 유명한 구절이 나옵니다.

 

개신교의 근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이신칭의 교리의 기초가 되는 구절이 나옵니다.

 

곧 6절에 보면,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라는 구절입니다.

 

아브람의 믿음이 아브람을 의롭게 한 것으로 해석해서 신약성경기자들은 이 구절을 또한 아주 중요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히브리원어를 보면, 문법상으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구절이 또한 이 구절입니다.

 

이것을 영어로만 살펴보아도 금방 그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NIV역을 보면, "Abram believed the Lord, and he credited it to him as rightousness."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붉은 색으로 표시된 hehim이 각각 누구를 가리키는가 살펴보십시오.

 

바울사도와 전통적인 개신교신학은 앞의 he를 여호와를, 뒤의 him을 아브람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성경을 비틀어서 해석하려고 하는 사람은 그럴 듯한 문법지식을 자랑합니다.

 

앞의 문장의 주어가 Abram이니깐, 뒤의 문장의 주어인 he도 아브람을 가르키는것으로 보아야 하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법적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은, 그만 이런 사설에 홀라당 넘어가 버리고 맙니다. 아브람이 결국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을 받은 것이 아니고, 아브람의 '인격' 때문에 의롭다 여김을 받았다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엉뚱하게 해석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요즘에도 있는가? 혹시 모를 일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을 가지고 문법적인 장난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진짜 정확한 해석은 무엇이겠습니까?

 

영어문법으로도, 히브리문법으로도 타당성을 갖는 진짜 참 해석은 무엇이겠습니까?

 

한 번  씨름해 볼 만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문법적 오해에 기초한 잘못된 해석이 창세기6장에 끼어들게 된다면,

 

참으로 경계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요?

 

 

홀리죠이.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holyj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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