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신학자료
[스크랩] 회심의 준비단계 -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해설/우르시누스-
baromi
2016. 3. 4. 17:53
p746~747
-contrition(통회, 혹 참회)를 회심의 준비 단계로..
-contrition(통회, 혹 참회)를 회심의 준비 단계로..
우르시누스는 어떤 사람은 회심을 후회(회개contrition)와 믿음으로 구성된 것을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즉 후회가 회심보다 앞서지만, 회심 그 자체는 아니다. 회심의 일부도 아니며, 다만 회심에로 이어지는 하나의 준비 단계일 뿐이며", 그것도 택한 자의 경우에만 그렇다.
-죄를 아는 지식 후 오는 비애는 택자의 경우 회심의 예비단계
죄를 아는 지식이 비애보다 앞선다... 죄를 아는 지식에 이어서 비애가 뒤따른다.
현재의 악이나 미래의 악에 대한 두려움과 세상적인 징벌과 영원한 형벌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비애는 불택자의 경우 회심의 일부도 회심의 예비단계라 볼 수 없고, 가인이나 사울, 유다 등의 경우에서 보듯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도피하는 것이요, 그에게서 돌아서는 것이요. 절망속으로 돌진하는 것이다. 이것은 구원에 이르는 비애는 아니다. 사망을 이루는 이 세상의 비애요, 경건을 따르는 비애는 아닌 것이다.
그러나 경건한 자들의 경우 그러한 비애가 하나님의 불쾌하심에 대한 느낌에서 생겨난다. 그들은 그것을 진정으로 깨닫고 슬퍼하며, 기서 모든 과거의 죄들에 대한 미움과 혐오가 이어지며, 또한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를 삼가며 거기서부터 돌아서는 것이 이어진다. 죄를 아는 지식, 죄에 대한 비애, 죄를 피하는 것은 각기 그 주체가 다르다. 죄를 아는 지식은 생각에 있고, 죄에 대한 비애는 마음에 있으며, 죄를 피하는 것은 의지에 있으며, 그것은 또한 어떤 것에게서 다른 어떤 것에게로 돌아서는 것이다. 즉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라는 시편기자의 말씀처럼 악에게서 선에게로 돌아서는 것이다.
p749 믿음 이전에 특정한 비애가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그 비애가 회심의 일부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택한 자가 경험하는 후회와 비애는 이미 논한 바와 같이 회심의 예비 단계요. 회심에로 이어지는 것이다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로빈슨크로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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