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Re:십자가에서의 예수님의 3중고 (작성 중...)
검정글은 아곡님의 질문이고 파란 글은 저의 답변글입니다.
아래의 질문에 답하기 전에 먼저 교회사의 기독론과 관련된 이단자들의 주장들을 정리해 봅니다.
마르키온: 그리스도가 참으로 죽었다는 것을 부인, 사람의 모양처럼 오신 분이지 참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
네스토리우스: 신성과 인성을 분리시킴으로 한 육체안에 십자가의 고난시 성자는 고통을 느끼지 않고 인성만 느꼈다고 주장.
신성편재론자: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순간부터 그의 인성이 신성의 모든 속성들을 부여받았으므로 그의 인성과 그리스도의 신격의 유일한 차이는 그의 신격이 그 자체로서 지닌 것을 그의 인성은 우유성에 의해서 지니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음. 이들은 그리스도의 육체가 그의 신격과 또한 그의 육체가 하늘에, 또한 어느 곳에나 계셨다고 상상하는 것...
먼저 아래의 질문이 생기게 된 이유가 바로 아곡님의 일위이성에 대한 오류 때문입니다.
제가 갑자기 이런 의문을 가지게 된 것은 현재웅님과의 토론으로 인해 예수님의 영에 대해서 혼란이 왔기 때문입니다. 혼란이 오건 오지 않건 제 신앙에 변화가 없겠지만 일단 의문이 드니 카페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정리를 좀 하고 싶어져서요. 지금까지 예수님의 영은 하나님의 영이고 성령이라고 생각하고 예수님에게는 일위이성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기독교 신조들이 예수님의 육체뿐 만 아니라 영혼까지도 마리아에게 유전받았다
취했다 하고 (마리아의 본질을 취했다) 그리 인정했다고 하니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 집니다. 예수님 안에 성령과 인간의 영이 같이 있었다는 고백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신조의 그 부분을 어떻게 해석해야 바른 해석이 되는 것인지를 이 성부와의 단절과 연관지어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
먼저 위의 아곡님의 글 중에 <예수님의 영은 하나님의 영이고 성령이라고 생각하고>라고 하셨는데, 아닙니다.
아곡님이 위에서 말하는 <예수의 영>은 아마도 예수그리스도의 참 사람의 요소인
영,
혼,
육 중의
<영>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가됩니다. 만약 그렇다면 아닙니다.
또한 <영이 사람의 영혼육 중 영>이 아닌 <하나님의 영> 인 성령이라고 해도 역시 아닙니다.
과거에 사람의 요소 중 영, 혼, 육 중에서 혼과 육을 빼고
영은 사람의 영이 아닌 성자의 신성(본체를 소유한 위격)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고 생각했던 자들이 있었습니다.
만약 그러하다면 예수는 참된 인간이라 할 수 없기에 참된 구속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단으로 정죄를 당했습니다.
일위 이성이란...
성자의 위격이 두 개의 속성을 소유했다는 뜻입니다.
즉 성자의 위격이 신성과 인성을 소유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성육신 전에는 성자의 위격은 신성만을 소유하고 계셨고, 성자의 위격은 신성을 소유하신 신적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성육신을 통해서 성자의 위격은 인성을 취하셔서 신성과 인성을 가지신 신-인의 존재가 되셨습니다.
일위는 바로 (세 위격들 중에 성자의 위격만을 말하므로 일위라 하는 것이고) 이성이란 신성과 인성을 말하는데,
그 신성은 완전한 하나님이 되게 하는 신의 속성을 말합니다. 소위 하나님의 본체라고 말할 수 있지요.
그리고 인성은 완전한 사람이 되게하는 사람의 속성인 영혼육을 말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성자의 위격이 어떻게 영혼과 하나가 될 수 있겠는가? 라는 점입니다.
이 문제 때문에 네스토리우스가 이단으로 정죄를 받았습니다.
완전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영혼육 이 모든 요소가 다 있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영혼과 위격이 혼합되지 않고 분리되지 않고 온전히 인성으로 신성으로 하나로 될 수 있는가?
라는 문제점 때문에 모두들 어려워하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이는 신비적인 것이며 삼위일체와 같이
계속적으로 완전한 언어적 표현이 불가능해왔었습니다.
단지 451년 칼케톤 회의에서 발표한 것에서 더이상의 언어적 발전은 없다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혼잡없이, 변화없이, 분할없이, 분리없이 이성(신성과 인성)을 가지신 것으로 인정되며,
그 성들의 구분이 연합에 의해 제거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각 성의 특징이 보존되고
한 위(위격)와 한 실체로 결합(일치)하여 이위(성자의 위격과 인성의 인격)로 나누이거나 구분되지
않는다>
성경에서 말하는 <육신이 되셨다>라는 것은 사륵스로 신체 즉 육체만을 말하지 않고 영혼육으로 구성된 인성을 말합니다.
재세례파의 경우 주님께서 그의 인성을 하늘로부터 가져왔다고 했었습니다. 만약 그러하다면 주님의 인성은 우리의
인성과 다른 구성이 되어 우리의 구속자가 될 수 없습니다. 마리아의 육체를 통해 인성을 취하신 이유가 바로 그 때문입니다.
성과 위라는 단어를 먼저 정확하게 개념을 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성질)이라는 용어는 어떤 물건으로 하여금 그것이 물건이게끔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위격이 하나님이 되게 해주는 것은 바로 그 위격이 신성(신의 성질 혹 속성)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의 신성과 위격을 분리 혹 독립적으로 사고하면 오류가 생김 우리가 신성을 생각할 때는
늘 위격도 동시에 생각해야함. )
그래서 우리는 삼위들은 모두 유일한 속성인 신성을 가지고 계시다 라고 하여 삼위일체라고 합니다.
성자가 하나님이신것은 바로 성자의 위격이 신성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위라는 것은 이러한 신성을 부여받은 완전한 실체입니다.
이것을 머리로 도표화식으로 상상하면 자칫 몸은 하나요 머리는 셋 달린 뱀처럼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러한 상상은 금물입니다. 즉 도표화하는 순간부터 신적 속성의 특성들은 모두 잘못된 개념으로 발전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무한한 것을 도표로 그린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느정도의 인식은 해야하므로 일위이성이신 성자와 성부와 성령의 관계가 대충
어떤 식인가에 대해서 그림으로 대충 나타내자면...(다시 말하지만 위험한 시도임을 분명히 아시기 바랍니다)
위의 도표는 실로 위험한 상상이지만.. 일단 그림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노란 바탕이 바로 신성 즉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저 신성의 테두리가 없다고
생각하시든 있다고 생각하시든 둘다 생각하지 마십시요. 또한
저 노란 바탕 부분만 신성이라고 생각하면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충돌되니..
저 노란색의 신성의 원이 무한한 원이라고 생각하십시요. 물론 그렇게 생각해도
오류가 생깁니다. 어떤분은 그 어딘가 끝에 저 원의 테두리가 계속 퍼지고 있다고 생각할련지도 모르니까요..
신성의 속성안에 세분의 위격들이 계십니다.(동방교회식 사고)
혹은 세 위격들이 신성의 속성을 소유하고 계십니다. (서방교회식 사고)
그러나 성육신을 통해서
신성을 소유하신 성자의 위격이
완전한 인성(영혼육)을 취하셨습니다.
본래 성자의 위격은 신성만을 가지신 한 위격(혹 실체)이셨습니다.
그러나 성육신을 통해서 성자의 위격은 신성과 인성 둘다 완전하게 가지신 한 위격(혹 한 실체)가 되셨습니다.
여기서 성육신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라는 성경구절에서 <되셨다>라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원래 아니었던 분이 그렇게 되셨다라는 것입니다.
즉 새로운 존재가 되셨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성자는 전에는 성부와 성령과 같은 실체였습니다.
그러나 성육신을 통해서 성부와 성령에게는 없는 하나의 속성을 소유하게 되셨는데, 그것이 바로 인성입니다.
그래서 성자는 성육신을 통해서 전과 다른 실체가 되신 것입니다.
그래서 위의 그림에서 일부러 성자의 위격을 그릴때
원의 반은 신성에 반은 인성으로 표현했으나
저러한 그림은 자칫 반신, 반인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생각은 금물입니다.
그렇다고 성자의 신성과 인성을 각각 그려서 신성의 원과 인성의 원을 붙여 놓으면
네스토리우스가 말하는 신격과 인격이 따로 분리된 상상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제가 위와 같은 도표식 상상은 오류를 부를 수 밖에 없다고 한 것이
그러한 이유들 때문입니다.
위의 원은 성육신 전이 아닌 성육신 후의 성자가 신성과 인성을
가지신 한 존재라는 것만을 염두로 하고 참고하시고 더 이상의 다른 추측을 적용하진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반신-반인이라는 추측으로 귀결되니 말입니다.
문제는 성자의 위격이 어떻게 영혼이란 인격을 혼합도 아닌, 혼돈도 아닌 분리도 아닌
하나로 존재케 하셨는가라는 신비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위>에 대한 개념입니다.
신성의 특성이 바로 위의 특성입니다. 이는 곧
인성의 특성 역시 위의 특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위가 신성과 인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하여
인성이 신성의 것을 가질 수 있다고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또한 신성이 인성의 것을 가질 수 있다는 하는 것 역시 금물입니다 .
이 말은 물질이 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며..
영이 물질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신성의 속성들은 속성들이지.. 인격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격체는 세 위격들이며 그 위격들이 바로 유일한(오직 하나인) 신성의 속성들을 소유하고 계신 것입니다.
삼신론은 신성이 셋이라는 것으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각기 신성들을 소유했다고 하는 개념으로
신성이 셋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성이 오직 하나뿐이며 그 하나의 뿐인 신성의 속성을
세 위격들이 소유하고 있다고 하여 삼위일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자의 위격과 영혼이 어떻게 하나가 되었을까?
간혹 이 표현을 사람의 영혼과 육이 하나가 되는 것과 비교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즉 물질인 육체와 영의 요소인 영혼이 하나가 되어 하나의 인격체(존재, 혹 실체)가 되는 것을
비유로 해서 <신-인>의 관계도 그러한 것으로 성자 역시 신성과 인성을 가지신 한 존재(실체)라고
말할 수 있다... 두 개의 인격을 가지신 분이 아닌 한 신격을 가지신 분이다. 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영혼의 좌소가 육체이듯이...
성자의 위격의 좌소가 영혼이라고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 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표현은 사람의 영혼육 중에 혼과 육만 있고 사람의 영대신 신의 영이
대신 차지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무한한 것과 유한한 것이 어떻게 서로 연합되는지는 말로 표현이 불가능합니다.
영혼과 육신의 상호연관이 신비이듯
그리스도의 이성(신성과 인성)의 연결과 상호 영향 역시 그러합니다.
그리스도의 육신과 영혼에게 일어나는 모든 경험들이
모두 성자의 위격에게 전달됩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서에서 하지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
5. 이런 것이 신적인 성자의 영원한 위격의 개성이며, 그는 때가 오매 인간의 영혼과 몸을 취하여
자기의 위격에 결합하셨다.
6. 그리스도께서는 한 분이시지만, 그의 신성과 인성은 하나로 섞이거나 혼성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의 순수한, 그러나 서로 다른 본성대로 있으면서, 영원히 한 위격을 이루신다.
성자의 위격이 신성을 통해서 하나님이시듯..
성자의 위격은 인성을 통해서 인간이시다..
그러므로 성자의 한 위격이 신성과 인성을 가지신 한 실체이시다...
아곡님의 질문...
제가 질의하고 싶은 것은
1. 온전한 신성을 지니신 예수님(성자 하나님)께서 성부와 단절이 되었다면 이것을 삼위일체면에서 어찌 해석해야
되는지요
---> 그리스도의 한 위격이 신성과 인성을 가지신 분으로서 아곡님은 아마도 성자가 성부와 위격들의 관계에서
단절되는 것으로 이해를 하셨나 봅니다. 그러나 그 단절은 위격들 간의 관계에서의 단절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렇게
될 수도 없고요..
성자의 인성이 하나님과 단절을 경험한 것입니다. 성자의 인성이 하나님과의 단절을 경험시에 그 인성의 경험은
곧 성자의 위격의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자는 한 위격적 실체로서 그것을 경험한 것입니다.
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 강해서를 작성한 우르시누스는 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 그리스도께서는 신성과 인성 모두에 따라서나 혹은 신성에 다라서 고난 당하신 것이 아니라,
오로지 육체와 영혼으로 고난을 당하셨다. 신성은 불변하며 고난당할 수 없으며, 불멸하며, 생명 그 자체이어서
죽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그의 인성에 따라서 고난 당하시고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죄에
대하여 보상하셨다. 신성이 슬픔과 고통 가운데 있는 인성을 지탱시켰고 또한 인성이 죽었을 때에 다시 생명으로
부활시켰다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
뻘콥 조직신학에 보면
<<<로고스는 육신이 무덤에 있었을 때에도 인성과 연합된채로 남아 있었으며
신성은 하나님에게서 버림을 받을 수 없었으며 또한 중보자의 인격은 신적 은혜의 대상이었으며
또한 지속되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버리심에 대한 느낌으로서의 중보자의 인적 의식에 계시되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인성이 잠시동안 신적 로고스와의 연합에서 비롯될 의식적 위한과 신적 사람의 느낌을
잃어버리고 그것에 지워진 신적 진노의 충만함에 대하여 고통스럽게 의식하였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버림 받았다고 부르짖는 어두운 시간에도 오히려 절망하시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2.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에서 구원이 영혼육을 모두 포함한 것이라면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린 상태에서는 영이
죽어 있는 상태였다는 것인지 (엡 2:1) 아니면 다른 의미인지요
이 질문 역시 위의 1번과 연결해서 생각하시면 해결되리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소위 <죽음>을 생각할 때는 육체적인 죽음은 <영혼과 육체>의 분리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영적인 죽음을 생각할 때에는 하나님께로부터 분리되는 것을 말합니다.
죽음이란 죄에 대한 자연스러운 결과이며 가해지는 죄의 형벌입니다.
이러한 견지에서 그리스도의 죽음은 검토해야 합니다.
잘못된 주장: 예수그리스도께서 죽으실 때 그의 영혼이 떠나갔는데 이는 그의 신성이 그에게서 사라졌다는 뜻이다.
반론: 신성은 인성과 연합하여 있으면서도 인성을 넘어서서, 또한 인성이 없이도 활동하였으나,
영혼은 육체로부터 떠난 것이다. 이는 신성은 창조되지 않고 무한하나, 인성은 창조된 유한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의 영혼이 그의 육체로부터 분리되었으나, <말씀-제2위격>은 그 영혼과 육체를 버리지 않았고,
그 영혼과 육체와 인격적으로 연합해 있는 상태 그대로 남아 있으면서, 영혼과 육체가 분리된 상태에서도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이 서로 이탈되거나 단절된 것이 아니다.
잘못된 주장: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이 서로 그렇게 분리되지 않았다면, 그는 어째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고 외치셨는가?
답변: 그런 외침은 하나님의 아들의 고난에서 나온 것으로, 신성과 인성의 분리 때문이 아니라 그를 돕는
도움이 없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그리스도의 두 본성은 결코 분리되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자기 피로 교회를 사셨다"라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가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는 것이므로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셔야 했고, 그래야만 그의 죽음이 충족한 보상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두 본성의 연합은 편재성을 지니지 않는다.(즉 그리스도의 인성은 편재되지 않는다)
그의 영혼은 그의 육체와 분리된 상태에서 그의 육체와 함께 무덤 속에 있지 않았고,
따라서 어디에나 있었던 것이 아니다.
3. 예수님이 인자(人子)일지라도 보통 인간의 구원 얻는 방식(하나님의 은혜: 성령의 인도에 의해 복음을 믿고 예수님을
주로 영접함으로)과 다르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에서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하여 소원을 올림으로 특별한
은혜에 의해 성부와의 단절됨이 회복되고 영이 살게 되고 부활하게 되셨다는 것인지요
--> 위에서 이미 언급한대로 예수의 인성을 구원하신 것은 그의 신성으로 인한 것입니다.
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 강해서를 작성한 우르시누스는 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 그리스도께서는 신성과 인성 모두에 따라서나 혹은 신성에 다라서 고난 당하신 것이 아니라,
오로지 육체와 영혼으로 고난을 당하셨다. 신성은 불변하며 고난당할 수 없으며, 불멸하며, 생명 그 자체이어서
죽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그의 인성에 따라서 고난 당하시고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죄에
대하여 보상하셨다. 신성이 슬픔과 고통 가운데 있는 인성을 지탱시켰고 또한 인성이 죽었을 때에 다시 생명으로
부활시켰다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
4. 히브리서 5:7절의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다는 구절은 어찌 해석해야 하는지요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 그의 인성에 대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는 참사람입니다.
죄만 없으시지 나머지는 우리와 같습니다.
예수께서는 인간 성장의 통상적 법칙에 따라 몸과 지혜가 자라고
순종을 배우며 시험을 당하셨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즉 그는 인간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경험을 다 하셨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갑자기 이런 의문을 가지게 된 것은 현재웅님과의 토론으로 인해 예수님의 영에 대해서 혼란이 왔기
때문입니다. 혼란이 오건 오지 않건 제 신앙에 변화가 없겠지만 일단 의문이 드니 카페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정리를 좀 하고 싶어져서요. 지금까지 예수님의 영은 하나님의 영이고 성령이라고 생각하고 예수님에게는
일위이성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기독교 신조들이 예수님의 육체뿐 만 아니라 영혼까지도 마리아에게 유전받았다
취했다 하고 (마리아의 본질을 취했다) 그리 인정했다고 하니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 집니다.
예수님 안에 성령과 인간의 영이 같이 있었다는 고백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신조의 그 부분을 어떻게 해석해야
바른 해석이 되는 것인지를 이 성부와의 단절과 연관지어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 현재웅님은 양태론자입니다. 양태론만이 이상한 것이 아니고 모든 면에서 이상한 분이기에
그를 통해 사악한 영이 지적으로 그리고 언어로서 아곡님의 사고와 이성을 혼란케 하여 어지럽힌 것입니다.
마리아의 본질을 취했다는 것은 인간의 속성 즉 인성을 취했다는 뜻입니다.
구약 성경은 분명히 여인의 후손, 또는 아브라함의 후손, 다윗의 자손 이라고
분명히 명시하여 이미 창조하신 인류의 혈육을 통해서 인성을 취하실 것임을
말씀하셨었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많은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들 보강해서 이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