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확신/ 디 렉터
별로 많은 지식을 갖지 못한 한 노부인이 교회 집회를 통하여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 곧 잠자리에 든 후, 그녀의 마음가운데서 갑자기 의심의 물결이 밀물처럼 몰려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정말, 내가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분명한가?" "이 같은 내 경험은 진실로 믿을 수 있는 것일까?"
정말로 구원은 우리 자신들이 스스로 확신할 수 있는 분명한 사실일까요? 실제로 이 노부인의 마음 가운데 일기 시작한 구원에 관한 의심들은 사탄이 쏘아대는 맹렬한 의심의 화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순간 그녀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작정하였습니다. 자신의 성경을 열고 요한복음 3장 16절에 자신의 손가락을 집고서 침대 천을 제켜들고 그 밑에 숨어있는 악마에게 그 성경구절을 들이대면서 악마에게 그 성경구절을 들이대면서 "자, 여기다." "네 자신이 이 구절을 똑똑히 읽어 보아라."라고 소리쳤습니다.
이 노부인이 취한 행동은 참으로 현명한 방법이었습니다.
구원의 확신은 (1)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합니다. (2) 그리스도의 사역을 의지합니다. (3) 성령님의 증거를 받아들입니다.
하나님 말씀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구원의 확신에 대하여 제기하는 모든 의문들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바로 성경 말씀 그 자체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사탄이 하와를 시험할 때 사탄은 제일 먼저 그가 두려워하는 하나님의 말씀의 무기를 그녀로부터 해제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와는 그녀의 시험자 사탄에게 필히 이렇게 대응했어야 옳았습니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느니라." 그렇게 즉시 사탄을 물리쳤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대신에 이브는 자기 자신의 합리적 생각으로 사탄의 공격을 받아 넘겨보려고 하였습니다(창세기 3장).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구원에 대한 의심의 시험에 빠지게 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어떤 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는 대신 사탄에 의해 그 마음이 해이해진 까닭입니다.
1 . 성경의 저자
만일 우리가 성경저자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된다면 결코 거듭난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마음과 의지와 양심에 그분의 절대적인 권위로 말씀하십니다. 사도 베드로는 말하기를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고 하였습니다(벧후 1:21).
2. 성경의 절대무오성
성경의 절대무오성을 의심할 때 우리는 결코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없습니다. 성경은 오랜 세월 동안 지켜져 내려오는 유일한 책입니다. 그리고 단 한 권의 책이 아니라 크고 작은 여러 책들을 모든 방대한 책입니다. 그 내용은 구약 39권, 신약 27권으로 총 66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책이면서도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 인류 역사에 가장 크고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친 유일한 책입니다. 성경의 그 위대한 힘은 그 원본이 정확하며 어떠한 인간의 지혜와 명철을 초월하는 확고한 절대적인 진리성 때문입니다(고전 2:18-31).
성경의 무오성에 대해서 주 예수님도 친히 이를 증명하셨습니다. 그분은 항상 성경을 통하여 우리를 감화시키셨고, 늘 성경을 인용해 말씀해 주셨으며, 그 자체의 권위를 확증하셨고, 그 교훈을 친히 따르셨습니다. 그분은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0:35). 만일 우리가 구원을 확신하지 못할 때 우리는 성경으로 되돌아가서 하나님이 친히 성경을 통하여 무엇이라고 기록하셨는가, 그 말씀을 읽고 그 교훈 안에 거해야 할 것입니다.
3. 성경 말씀을 받아들임
만일 성경 말씀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결단이 없다면 우리는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없습니다. 성경의 교리나 명령은 종종 우리 자신의 본성적인 욕구와 인간적 지혜와 충돌합니다. 이미 배운바 알고 있는 하나님 말씀이나 그분의 특별한 명령을 무시하거나 부정할 때 믿음의 확신에 대한 소망을 가질 수 없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일뿐 아니라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딤후 3:16-17)
구원의 확신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 말씀 자체를 우리가 마음으로 믿는 믿음을 통하여 얻게 됩니다. 사도 요한은 말하기를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거를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친히 이와 같은 확신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요 10:27-29).
또한 그 외의 다른 구절에서도 이와 같은 확신의 말씀들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태어난(거듭난) 자들에게 주신 새 생명은 변할 수 있는 이 세상의 물질적인 것과 같지 않습니다. 그것은 영원하신 주 예수님께로부터 오는 불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 6:23)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기 바랍니다(롬 11:29). 하나님은 한 손으로 주시고 다른 손으로 빼앗아 가시는 분이 아닙니다.
로마서 8장은 신약성경 가운데 확신에 관한 가장 놀라운 말씀 중 하나입니다. 로마서 8장은 "정죄함이 없다"로 시작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라는 말씀으로 맺고 있습니다. 여러분 스스로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읽고, 묵상하고, 암기하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사역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이 구절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역을 바라보게 함으로써 우리를 참된 구원으로 이끌어주는 인류 역사 가운데 가장 위대한 구원의 소식입니다.
1. 죄와 형벌로부터의 구원
첫째로 기억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의 형벌로부터 구원해 주셨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고전 15:3). 구약성경의 수많은 희생제물들은 모두 그리스도의 죽음의 놀라운 그림자들입니다. 이들 희생제물은 구약시대에 하나님에 의해 명령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죄의 가책이나 혹은 경배를 원할 때 하나님의 희생단 앞으로 희생 제물을 가져왔습니다.
번제와 속죄 제물의 두 희생은 특별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갈보리 십자가의 죽으심을 잘 예표해 주는 그림자입니다. 레위기 1장과 4장에서 이와 같은 희생들에 관한 기사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번제나 속죄 제물의 예물들을 가져올 때, 죄인은 그가 드리려는 희생동물의 머리 위에 자기 손을 얹고 안수함으로써 자신의 희생물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유적인 그림자는 이제 끝이 났습니다. 속죄 제물의 그림자는 갈보리 십자가를 통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으로 구체적으로 구현되었으며, 번제는 그리스도의 승리하신 생명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속죄 제물은 죄인을 영접하기 위한 하나님의 대속물을 의미하며 번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을 의미합니다. 즉 속죄 제물의 경우는 죄인의 모든 죄가 대속물인 동물에게로 전가되는 것을 상징하며, 번제의 경우는 대속물의 의가 죄인에게로 전가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두 희생물은 이제 어느 한 죄인이 그리스도를 개인적으로 자신의 대속자와 구세주로 받아들이는 순간 그에게 일어날 구원의 완전성과 확실성을 예시해주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처럼 말합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5:20-21). 이처럼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죄의 형벌로부터 우리를 완전히 구원해 주셨습니다.
2. 죄의 권능으로부터의 구원
나아가서 그리스도께서 죽음으로부터 다시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죄의 권능으로부터 구원해 주셨습니다. 주 예수님은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롬 1:4). 죽음을 이기신 우리 주님의 이 승리의 생명은 믿는 자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함께 그 옛 사람이 죽고 함께 장사되고, 부활의 주님과 연합함으로써 자신들의 마음속에 일기 쉬운 죄를 이기게 해줍니다.
주 예수님은 진실로 살아 계십니다. 이것은 기독교가 주장하고 있는 단순한 신화나 무미건조한 종교적 교리에 불과한 것이 아닙니다. 이는 매우 엄숙하고 영광스러운 사실입니다. 그분은 살아 계심으로 지금 우리를 위해 중보의 기도를 하고 계십니다.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히 7:24-25).
우리가 구원받은 이후에도 마음에 죄와 허물을 깨닫게 될 때 그분께 나아가 고백해야만 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요일 1:9, 2:1)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또한 그분께서 살아 계심으로 지금 바로 우리 곁에 함께 계십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8, 20). 세상 것들은 우리를 막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어떤 것도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경우에도 항상 그분께로 직접 나아갈 수 있는 것은 그분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살아 계시고 인격적으로 내 속에 함께 하십니다. 성부와 성자께서 신비스러운 관계로 영원히 함께 하심같이, 또한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가장 천한 우리 믿는 자들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은 감격적인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을 인하여 나를 믿으라....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 14:11,20)
3. 죄의 상태로부터의 구원
또한 장차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다시 오셔서 죄의 상태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천국은 준비된 백성들을 위해 예비된 장소입니다. 이 두 실제적인 사실은 현재도 그 준비가 진행 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4:2). 즐겁거나 슬프거나, 행복하거나 불행하거나 믿는 자들이 이 세상을 걸어가는 여정을 통해 체험하는 모든 것들은 장차 하늘나라의 기쁨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을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위해 완전한 집으로 예비하신 하늘나라를 나의 집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받아드리는 믿음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우리의 모든 죄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모두 심판받았으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와 불법을 다시는 기억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사 53:6)(히 10:17).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구주의 손에서 나의 모든 죄 값을 취하시고, 그 후에 또 나에게 그 죄 값을 다시 요구하시는 이중 지불서를 요구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에게 있어서 장차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는 전 생애를 통하여 계속 진행형입니다. 다시 말해서 믿는 자들은 신분상으로 천국에 대한 약속은 영구불변한 것이지만, 그러나 아직 이 세상 육체 가운데 머물고 있는 동안 실제적으로 우리의 상태는 종종 불완전하며 천국을 들어가기 위한 계속적인 준비의 과정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빌 2:12)(엡 4:15). 이러한 과정은 주님의 다시오심으로 비로소 완성될 것입니다. 그 날에야 우리는 완전한 나라에서 완전한 백성들이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셔서 죄가 들어올 수 없는 완전한 장소로 우리를 옮겨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요일 3:2)
여기서 잠시 천국의 실존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천국은 실제로 존재하는가? 우리는 대부분 원자(原子)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의 설명으로 우리는 원자의 존재를 믿습니다. 현대인 가운데 나폴레옹이나 아브라함 링컨과 악수해 본 사람이 있을까요? 그러나 이들의 존재를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은 남겨진 그들의 개인적인 기록들을 믿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북극에 가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북극의 존재를 믿습니다. 흥미 있는 보고는 죽음의 문턱에까지 이르렀던 사람들이 천국을 본 경험을 증언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경험을 체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들이 증언하는 천국에 대한 이미지를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당신은 초대형 망원경을 통해 우주 정거장을 본적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주 시대를 여는 과학의 힘을 믿는 우리는 이를 믿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을 위해 마련하신 천국은 실제적으로 하늘(셋째 하늘)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망원경에 의해서가 아니라 믿음의 눈을 통하여 실존하는 천국을 볼 수 있으며, 성경 기록을 통하여 그 찬란함을 벌 수 있으며 믿음으로 우리는 그 나라의 도착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4:2).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두 장은 이 놀라운 천국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 그 집으로 불림을 받고 있습니다. 만일 그 나라에 들어갈 준비가 되었다면 당신과 나도 그곳에 이를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아마 당신은 "어떻게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요?"라고 물을지 모르겠습니다.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실존하는 보이는 것들을 믿는 것보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은 훨씬 더 큰 권능을 줍니다. 이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실을 받아드릴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으며, 그가 하나님의 독자이심과, 죽으실 때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우리의 형벌을 대신 담당하셨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믿음은 그리스도 안에 변화된 삶을 시작하게 하는 첫 번째 단계이며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영원한 생명의 시작입니다. 천국의 실존은 놀라운 사실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그분의 피로 구속하신 자들을 위해 그곳을 준비하십니다. 당신은 그곳에 갈 준비가 되셨습니까? 바로 지금 이 시간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습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2).
성령님의 증거
모든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제 3위의 인격체이신 성령님을 그 마음에 소유하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의 육체를 성전 삼고, 그들 육체 속에 함께 거하십니다(고전 3:16, 고후 6:16).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라고 단언하였습니다(롬 8:9). 다른 구절에서도 동일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참고 구절: 딤후 1:14, 요 14:16, 엡 1:13 등). 그리스도인들이 때때로 그들의 신앙생활의 실패 중에서도 여전히 구원의 확신 중에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해 근심하며 기도하시기 때문입니다(엡 4:30)(롬 8:26). 우리가 성령님의 거룩한 성품과 일치하지 못한 행동을 하게 될 때 성령님은 탄식하고 근심하며 슬퍼하십니다. 근심한다는 말은 사랑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우리는 오직 사랑하는 이를 위해 슬퍼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구원받은 자들이 구원의 확신을 잃는 것은 구원받은 자체를 잃어버리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단지 구원의 기쁨을 잃은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한 번 얻은 구원은 결코 다시 잃어버릴 수 없다는 사실을 성경은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요 10:28, 요 5:24, 히 10:12-18).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구원받은 자들 속에 들어오신 성령님도 결코 우리에게서 다시 떠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가 잘못을 범하고 구원에 대한 마음이 흔들림을 당할 때 이는 곧 주님을 피할 때가 아니라 오히려 그분 앞으로 나아가 아뢸 때입니다(요일 1:9-2:2).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먼저 우리 속에서 근심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곧 자신의 잘못된 것을 내어버리고 그 죄를 자백함으로 다시금 깨끗케 하심을 받은 후 성령님의 충만하심을 빌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구원의 확신을 위해 하시는 사역은 사실(Facts), 믿음(Faith), 감정(Feeling), 이 세 단어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성령님의 세 가지 사역에 대해서 좀 더 상세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성령과 사실
첫째로 성령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확실한 사실을 증거해 주십니다.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거하시되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히 10:12-17).
여기서 성령님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하심에 대하여, 믿는 자들의 죄 사람에 대한 사실들을 증거하고 계심을 볼 수 있습니다.
2. 성령과 믿음
둘째로 성령님은 믿는 자들에게 그들의 믿음의 진실성에 대하여 증거해 주십니다.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자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거를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 아들에 관하여 증거하신 것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관하여 증거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요일 5:6, 9-11)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각자의 개인적인 축복으로 이어주는 생명의 고리가 믿음이며, 성령님은 그 믿음의 진실성을 증거해 주고 계십니다.
3. 성령과 감정
마지막으로, 성령님은 믿는 자들과 더불어 감정들을 증거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 8:15-17)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속함을 받은 자들의 심령 속에 넘치는 기쁨, 평안, 사랑의 감정들은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향해 아바(Abba)라고 부르짖게 하는 것입니다. 아바란 어린 아기들의 부르짖음으로 오늘날 아빠(papa 혹은 daddy)와 같은 말입니다. 그리고 장성한 자녀는 아버지(father)라고 부릅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자신이 당하실 십자가의 고통을 보시고 동일한 감정으로 부르짖으셨습니다. 그와 같은 상황에서 주님 자신은 하나님을 향하여 자신의 감정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으셨습니다(막 14:36). 성령님은 주 예수님께서 그분의 아버지를 향하여 가지셨던 똑같은 심정으로 우리 믿는 자들의 영과 더불어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도록 하십니다. 이 이상 우리가 더 바랄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구원의 확신은 인간의 생각 위에 기초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위에 두는 것이며, 인간의 노력이나 선생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역을 의지하는 것이며, 인간의 감정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증거에 의한 것입니다.
이제 당신은 자신에게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나는 성경을 정기적으로 읽는가? 나는 그리스도의 사역을 전적으로 의지하는가? 사람의 감정이 아니고 성령의 증거에 의해 심령에 기쁨을 누리고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당신은 행복한 그리스도인의 간증을 다른 사람들에게 빛처럼 증거하고, 자석처럼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끄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크리스챤프랜드에서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