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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목사는 개니까 쫓아내는 것 당연하다` 교육"

baromi 2008. 2. 17. 17:03

'목사는 개니까 쫓아내는 것 당연하다' 교육"
CBS <크리스천Q>에서 신
 
현욱 전 신천지 교육장과 방청객 폭로
 
이인창
 
 
CBS TV는 13일 오전 ‘추수꾼’, ‘산 옮기기’ 등의 전략으로 최근 한국 교회에 피해를 주고 있는 신천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실상과 대응전략을 마련한 <신․천․지 이단이 진화하고 있다> 녹화를 하고 15일 본방송을 마쳤다.

녹화 전날 신천지 측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하였으나 14일 오후 법원은 신천지 측의 요구를 모두 기각했다.
 
▲ 담당 PD와 출연진들이 녹화 전에 기도를 모으고 있다.     © 뉴스파워

패널로 진용식 목사(한국 기독교이단상담소 소장), 심창섭 교수(총신대 신학대학원장), 신현욱(前 신천지 교육장)이 참여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먼저 신천지의 피해상황과 이단성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진용식 목사는 “현재 5~6만 정도의 신도가 있으며(신천지측은 12일 크리스천Q 담당자에게 5만이라고 밝힌 바 있음) 추수꾼 전략으로 기성교회 교인들을 빼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심지어는 “교회의 당회장을 신천지 출신의 인물로 바꾸기까지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천지 신도를 직접 교육했던 전 교육장 출신의 신현욱 씨는 “학생들의 경우 학업을 중단하거나 등한하게 되는 경우가 있고 배우자간 가정불화로 이혼하기도 한다”면서 개인적 피해에 대한 지적도 했다.

신현욱 씨는 “신천지는 보혜사를 둘로 본다. 영계와 육계의 보혜사로 나누고 육계의 보혜사가 이만희라고 주장한다. 즉 하나님의 영이 육계에 있는 이만희에게 임했다고 여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창섭 교수는 “이는 일반 신학적으로 놀라운 말이다. ‘천국비밀 요한계시록의 실상’이라는 이만희의 저서에서 본인이 보혜사라고 언급하고 있다. 사도요한 격인 대언자, 이긴자가 나타나고 그가 새로운 예수의 이름이고 그를 통해서 구원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만희 씨가 보혜사가 자신이라고 했으므로 그가 재림예수라고 한 적 없다고 한 데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심창섭 교수, 신현욱 씨, 진용식 목사(좌로부터)     © 뉴스 파워


이러한 이단판단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 심창섭 교수는 “이단의 가장 중요한 공통점은 반드시 교주가 신격화되는 것과 기존 교회에서는 구원이 없다고 하는 2가지”라고 설명하면서 “신천지에 그 기준에 적용된다. 이 시대의 구원자는 이만희 씨라는 것과 일반교회는 바벨론과 같아서 구원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똑같이 적용된다.”고 언급했다.
 

신천지를 통해 볼 때 이단이 예전보다 진화한 것 같다는 견해에 신현욱 씨는 “직접 이만희를 언급하지 않고 그것을 믿도록 하기 위해 비유풀이라는 방식의 낱말 맞추기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삼위일체에 대해서 삼위는 영으로 하나님과 예수님, 보혜사인 이만희이고 일체는 영이 임한 이만희 씨의 육이다. 이런 예수님의 새 이름을 믿어야 구원이 있다”라고 설명하며 “이것은 반 성경적이고 반 복음적”이라고 강조했다.

신천지의 독특한 전략인 ‘추수꾼’과 ‘산옮기기’에 대해 설명을 방청객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전 추수꾼 출신의 방청객은 “교육을 받아야 하고 과정도 많다. 처음에는 교회에 침투해 충성 봉사로 신뢰를 쌓고, 그 후에 목사님에 대한 불신이 있는 자와 말씀에 갈증 있는 자, 교회 문제 관련자를 선별해서 나와 상관없는 신천지 인에게 연결하여 성경공부를 시킨다. 착한 사람들이 더 쉽게 넘어온다.”고 설명했다.

이 방청객은 ‘산옮기기’ 전략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산 옮기기는 중추적인 장로나 안수 집사를 접촉해서 아주 서서히 목사님에 대한 비방을 한다. 그들이 포섭되면 그들로 하여금 목사님을 쫓아내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사를 개라고 표현하고 개이니까 쫓아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교육받는다. 그리고 나서 신천지 목사를 그 안에 넣는다”라고 충격적인 내용을 폭로했다.

이는 기성교회를 파괴하지 않는다는 신천지 측의 주장과 전혀 다르다. 이 같은 사실에 신현욱 씨는 “이는 신천지의 성장 원인이자 독특한 전략인 ‘모략’이라는 것이다. 기성교회는 감히 이런 방법이 동원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게 문제였다. 그들은 거짓말을 하더라도 내 밭(기성교회)에 간다고 생각해서 전혀 죄의식이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국 교회의 성도들과 신천지에 빠진 이들에게 당부하는 말을 부탁하자 신씨는 “자신은 20년간 신천지에 있으면서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었다. 자신조차 비판을 보지도 듣지도 않았고 다른사람들을 못보게 했다. 어느 순간 잠깐 좌우를 살펴봤더니 이 길이 아님을 알게 됐다. 신천지에 있는 분들은 잠시 자신들을 돌아보면 성경적 잘못이 있음을 알게 된다. 돌아본다고 진리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부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들을 찾기 위해 이사까지 오면서 생활이 피폐해졌다며 신천지에 빠져 연락이 두절된 아들에 대해 돌아와 달라는 호소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처연하게 했다.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grac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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