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그
[스크랩] 하이델베르크 신앙교육서 14
baromi
2007. 9. 3. 09:07
제 14 문: 하늘이나 땅에 있는 한 피조물이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義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까?
답: 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하나님은 인간이 범한 것을 어떤 다른 피조물과 결부시키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둘째, 단지 피조물로서는 확실히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견딜수 없고 다른이를 이 진노로부터 해방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겔 18:20; 히 2:14-15; 시 49:7; 130:3)
권호덕 교수
-Potestne ulla creaturarum, in coelo vel in terra, quae tatum creatura sir, pro nobis satisfacere?
-Nulla: Nam principio non vult Deus quod homo peccauit, id in ulla alia creatura plectere. Deinde nec potest quidem, quod nihil nisi creatura sit, iram Dei adversus peccatum sustinere, et alios ab ea liberare.
(해설)
위의 내용은 그 불가능을 두 가지로 설명한다. 하나는 하나님 자신이 그렇게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다른 피조물은 인간을 위해 그렇게 할 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유대주의나 여러 이방 종교들은 희생 짐승을 잡아 바쳐서 자기들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이들은 구약속의 짐승의 표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는 줄 모르고 이 상징을 마치 원형인 것으로 여긴 것이다. 이방인들은 피의 제사에 대한 전통을 받았으나 그 참된 의미를 전수 받지 못해 그런 시도를 한다. 로마 카톨릭 교회에는 위대한 聖者들이 후대 교인들의 죄를 담당하는 것으로 가르쳐 그들을 의지하며 그들에개 기도하는데 이것은 피조물 숭배로서 우상 숭배이다. 위대한 성인들도 그리스도 곧 그 안에 하나님이 자기의 거룩성을 우리에게 계시하신 이 그리스도 앞에서는 한갖 빚진자에 불과하다. 천사도 피조물이기 때문에 천사도 구원 사역을 감당하지 못한다. 오직 흠없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할 수 있다.
히 7:26이하: “이러한 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자라. 저가 저 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해 날마다 제사드리는 것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저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었음이니라.”
(과제): 구원을 위해 피조물을 숭배하는 일을 우리 주위에서 찾아보자. 우리 민족의 경우 영혼 구원문제보다 현실의 형통을 위해 피조물울 숭배하는 일이 더욱 많다. 이런 예를 들어보자.
출처 : 백석대학교 권호덕교수
글쓴이 : 권호덕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