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그

[스크랩] 하이델베르크 신앙교육서 12

baromi 2007. 9. 3. 09:06
1. 인간의 구원에 대하여 (12-25문) 제 12 문: 그러므로 하나님의 의로운 판단에 의하면, 이제 우리는 시간적인 그리고 영원한 형벌을 마땅히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런 형벌로부터 해방을 받고 하나님과 화해하기 위한 기타 어떤 방법이 있습니까? 답: 하나님은 자기의 義가 충족되기를 원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를 통해서나 다른 사람을 통해 우리는 (그의 公義를 충족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Quoniam igitur iusto Dei iudicio, temporalibus et....(ewig) poenis obnoxii sumus: estne reliqua ulla ratio aut via, qua his poenis liberemur, et Deo reconciliemur? -Vult Deus suae iustitiae satisfieri quocirca necce est, vel per nos, vel per alium satisfaciamus. (참고성경구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主는 의롭도소이다. 우리가 남아 피한 것이 오늘날과 같사옵고늘 도리어 主께 범죄하였사오니 이로 인하여 主앞에 한 사람도 감히 서지 못하겠나이다”(에스라 9:15) (해설) 제 12문과 더불어 이제 우리는 구원론으로 들어간다. 우리는 지금까지 죄인으로서 인간에게는 해결책이 없음을 보았다. 하나님은 이제 자기의 공의를 손상시키지 않으시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책을 설정하신 것이다. 이제부터는 그 해결 방안이 무엇인지 주목하면 된다. 요컨데 여기는 죄인이 어떻게 하나님과 화해하는가 하는 것이 주요 관심사가 된다. 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은 오직 하나님이 성경에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을 통해서이다. 따라서 다른 종교의 구원방식이나 윤리방식으로 구원을 얻으려고 노력해서는 안 된다. 많은 수의 한국 교인들은 그 동안 하나님이 제시한 구원방법에 관심을 덜 가졌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켜 원수관계에 놓여 있던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화해를 이루는 역사인 것이다. 하나님의 공의는 어떤 누가 율법을 완전히 이루거나 율법에 온전히 순종함을 통해 만족하게 된다. 만족시킨다는 것은 인간 편에서의 공로인데, 이를 통해 손상을 당한 하나님의 공의가 완화되며 잃어버린 인간의 義가 회복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바로 이 공의를 만족시키는 사역이다. 하나님은 어김없이 철저하게 자기의 공의가 만족되기를 원하신다.
출처 : 백석대학교 권호덕교수
글쓴이 : 권호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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