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그

[스크랩] 하이델베르크 신앙교육서 11

baromi 2007. 9. 3. 09:06
제 11 문: 하나님은 긍휼하시지 않습니까? 답: 그는 참으로 긍휼하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참으로 공의로우십니다. 따라서 그 분의 義는 하나님의 지존하신 위엄에 거슬려 행한 죄에 대하여, 최고의 말하자면 영육에 아울러 영원한 간구를 지불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An non igitur Deus etiam est misericor? -Est ille quidem misericors, verum ita, ut etiam sir iustus. Quaprpter postulat eius iustitia, quod qdversus summam Dei maiestatem commissum est, id quoque ut summis, hoc est, sempiternis cum animi tum corporis supplicijs luatur. (해설) 위의 내용은 하나님의 중요한 속성을 다룬다. 하나님은 사랑인 동시에 공의로우시다. 이 둘은 혼합되지 않으며 또한 분리되지 않는다. 항상 함께 간다. 마치 예수 그리스도의 양성(신성 인성)이 서로 혼합되지 않고 동시에 서로 분리되지 않고 항상 함께 가듯이 그러하다. 하나님은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자기 백성을 불쌍히 여긴다. 아기 어머니 배속에서 나와 우는 것을 보면, 앞으로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까 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생긴다. 하나님도 우리를 보실 때 그렇게 보신다. 그러나 자기의 공의를 희생하지 않으시고 자기의 사랑을 나타내신다. 하나님은 사랑이 풍성하시니 마음껏 죄를 지어도 용서해준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직 하나님이 누구인지 어떤 분인지 모르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잘못 강조하면 윤리생활에 이론이 생긴다. 잘못 이해된 예정론은 이런 오류를 범하게 한다. 하나님의 공의란 하나나님이 정하신 모든 규정대로 일을 처리하심을 뜻한다. 하나님은 한번 말씀하시면 그대로 하시고야 마신다. 그는 자주 자기 말을 번복하는 죄인과는 다르시다. 하나님의 공의가 잘 가르쳐지지 않는 신학교에는 거짓말장이들이 배출된다. 이 말 했다가 이권에 맞지 않으면 번복한다. 한 신학교 내에 하나님 중심 신학의 발언이 있고 동시에 인간 중심의 신학의 발언이 있는 경우 거기서 배출되는 학생들은 경우에 따라 자기 주장을 바꾼다. 이것은 지극히 이중적인 인격내지 신학을 형성한 연고이다. 이런 자들은 신학적인 자기 입장이 없기 때문에 우리와 반대 신학을 하는 사람들 보다 더욱 경계해야 한다. 이런자들은 하나님의 공의가 무엇인지 모르는 자들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잘못 이해하여 좌절에 빠져서도 않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잘못 이해하여 방자하게 행동해서는 안 될 것이다. (시9:8)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단을 행하시리로다 (시15:2)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시22:31) 와서 그 공의를 장차 날 백성에게 전함이여 주께서 이를 행하셨다 할 것이로다 (시25:9) 온유한 자를 공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 도를 가르치시리로다 (시33:5) 저는 정의와 공의를 사랑하심이여 세상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충만하도다 (시35:2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하사 저희로 나를 인하여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 (시37:6)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시37:28) 여호와께서 공의를 사랑하시고 그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저희는 영영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 (시37:30) 의인의 입은 지혜를 말하고 그 혀는 공의를 이르며 (시45:4) 왕은 진리와 온유와 공의를 위하여 위엄있게 타고 승전하소서 왕의 오른손이 왕에게 두려운 일을 가르치리이다 (시50:6) 하늘이 그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 (셀라) (시58:1) 인자들아 너희가 당연히 공의를 말하겠거늘 어찌 잠잠하느뇨 너희가 정직히 판단하느뇨 (시72:2) 저가 주의 백성을 의로 판단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공의로 판단 하리니 (시82:3) 가난한 자와 고아를 위하여 판단하며 곤란한 자와 빈궁한 자에게 공의를 베풀지며 (시89:14)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를 앞서 행하나이다 (시99:4) 왕의 능력은 공의를 사랑하는 것이라 주께서 공평을 견고히 세우시고 야곱 중에서 공과 의를 행하시나이다 (시101:1) 내가 인자와 공의를 찬송하겠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 (시106:3) 공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111:7) 그 손의 행사는 진실과 공의며 그 법도는 다 확실하니 (시112:5) 은혜를 베풀며 꾸이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공의로 하리로다 (시140:12)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신원하시며 궁핍한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리이다 (시146:7) 압박 당하는 자를 위하여 공의로 판단하시며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시는 자시로다 여호와께서 갇힌 자를 해방하시며
출처 : 백석대학교 권호덕교수
글쓴이 : 권호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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