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질문자료

[스크랩] Re:Re:Re: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baromi 2007. 6. 16. 06:30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요한1서에서 '세상'이 여러 번 등장합니다. 2:15-17, 3:1, 3:13, 17, 그리고 4:1, 3, 5,9, 14, 17, 5:4-5, 19절입니다.

 

특히 4장 이후는 하나님께 속한 자와 세상에 속한 자를 구별합니다(4:1-6) 그리고 4:7이하는 우리의 본문2:2에 나온 것을 반복합니다. 먼저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물이 되시고(10), 14절에 세상의 구주로 보내셨습니다. 이런 구별을 하고 다시금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과 세상의 구주를 언급하심은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기에(4b) 우리가 서로 사랑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믿음으로 연결합니다(5:4-5). 마지막으로 5:19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세상은 악한 안에 처한다고 합니다.

 

이런 요한 일서의 이분법은 2:15-16절과 같은 권면을 하게 만듭니다.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아버지께로 좇아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것이라 세상도,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있느니라. 요지는 요한 일서에서 세상에 속한 자와 하나님께 속한 자를 구별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사도들의 글에서 우리와 너희는 발신자와 수신자의 개념만은 아닙니다. 우리로 표현하다가 너희를 언급하는 것은 혜택의 범위가 확장될 때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또한 권면에 이르게 때입니다.

 

한가지 이해를 위해서 질문 드리는 것은 그럼 요일2:2에서 세상의 죄를 위함이라고 언급을 했습니까? 우리만을 위해서라면 우리를 위한 화목제물 되심으로 충분한데 이것을 언급할까요?

제가 보기에는 5 이하에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라는 확대를 위한 같습니다. 이는 요일4:14절에 세상의 구주라는 표현이 나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로 뒤에 15절에서 '누구든지'라는 명제의 성립을 위해서 입니다. 양자의 본문 사이에는 이원적인 구분 하나님께 속하고 세상에 속한 자로 사람들이 나누어 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이길 있음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기 때문입니다(4:4).

 

저의 결론은 세상은 우리라는 사도들의 그룹을 넘어서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모든 자들에게 미쳐지는 하나님의 구원을 설명하려고 도입된 단어이지 그냥 일반적 세상이 아닙니다. 그러기에는 세상에 대한 언급이 너무 의도성이 있고 질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이 본문과 관련해서 제한적 속죄라는 주제가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관련 글들을 더 살피면서 응답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부흥과 개혁
글쓴이 : 이세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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