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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존 오웬이 말하는 좁은 의미의 중생과 회심의 예비단계와 회심

baromi 2016. 5. 9. 21:48


첨부파일 존오웬의 중생과 회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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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오웬이 말하는 

<좁은 의미의 중생이 일어나는 시기>와 

<회심의 예비적 단계>와 

<회심사건>에 대한 설명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했습니다. 


존 오웬은 
(1) 성령의 조명 때에 "좁은 의미의 중생"이 일어난다고 말하고..
(2) 좁은 의미의 중생으로 인해 회심의 예비적 단계들(죄의 자각등)이 일어나고
(3) 결국 죄의 자각으로 인한 변화들로 인해서 회심이 일어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박채동님께서 "노병기 목사의 청교도 중생에 대한 책"을 인용해서 반박글을 올리셨음을 메시지로 알려주셨더군요. 그래서 한번 읽어보았는데... 노병기 목사의 글을 <인용해서>  


박채동님은 "좁은 의미의 중생" <전에> 회심의 예배단계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즉 회심의 예비단계가 일반은총으로 일어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심을 위해 좁은 의미의 중생으로 인해 일어나는 죄각성과 슬픔과 애통과 비참함을 일반은총으로 넣는 것은 대표적인 알미니안주의 신학의 견해입니다. 


저는 이미 수년전에 노병기 목사의 논문을 양무리마을 카페에서 인용하다가, 존오웬의 중생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계신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인용을 중단했었습니다.(저 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그런 언급을 하긴 하더군요)


전에는 존오웬의 성령론 내용들이 잘 눈에 안 띄어서 몰랐는데, 한 번더 살펴보니.. 
존 오웬은 


(1) 좁은 의미의 중생을 "중생의 요소가 주입되는 것"으로 표현했고, 
(2) 좁은 의미의 중생을 "중생"으로도 표현했다가, 회심을 "중생"으로도 혼용해서 사용을 하더군요. 


즉 좁은 의미와 넓은 의미를 혼용해서 사용하다 보니, 혼동이 있을 수 있겠더군요. 이러한 점만 유의해서 보면 청교도와 화란개혁교회의 중생론이 서로 같음을 확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노병기 목사께서 존 오웬의 중생론을 잘못 이해하고 계시기에, 박채동님께서 노병기 목사의 글을 인용해 쓴 반박문은 타당성이 없습니다.




출처 : 양무리마을
글쓴이 : 로빈슨크로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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